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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당신도 알게 된다면Excerpt 2015. 12. 23. 22:03
아름다운 동행
잘 맞는 짝과 살아가는 법
첫번째-끌림보다는 공유(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라)
경제적 배경, 종교, 연령대 등 서로 비슷한 배우자가 안정적이다.
가치가 이원화되고 다양화 된 현대 사회에서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
찾기는 쉽지 않다. 자신과 다른 사람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도 상대를 변화 시킬 수 없다.
두번 째-평생의 친구를 찾아라.(설렘보다 우정을 믿어라.)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면서 사랑을 말 하기는 어렵다.
사랑은 신기루다. 진짜 사랑은 함께 하면서 서서히 자라나고 평생을
거쳐서 커지는 것이다. 처음 사랑이 육체에 끌리는 감정이었다면
그 다음은 관심사나 활동을 함께 하면서 찾는 즐거움이다.
세번 째- 상대의 신발을 신어보라.(결혼은 반반씩 내 놓는 것이 아니다.)
서로 주고 받을 때 반반 그이상 으로서의 100을 주어야 하며 그 이상도
기꺼이 줄 수 있어야 한다. 상대를 위해서 무엇을 해 줄까하는 생각이
일상이 되어야 한다.-이 힘은 사랑과 신뢰에서 쉽게 시작된다.
네번 째- 뭐 어때, 고작 싸웠을 뿐인데(대화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길이다.)
싸웠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나면 안 된다. 10분만 지나면 잊을텐데..
부부는 싸움에 익숙해져야 한다. 의견차이에 대한 소통방법이 중요하다.
1; 논쟁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함께 집 밖으로 나와라.
2; 먼저 화를 풀 방법을 찾아라 그러고 나서 이야기 하라.- 화를 삭이는
동안 아무 것에라도 소리를 질러도 된다.
3;위험 요소는 없앤다. -도를 넘는 농담이나 짓궂은 장난은 삼가야 한다.
4;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라- 그런 후 어떻게하면 좋은지에 대해 물어 본다.
다섯번 째- 기쁠 때나 슬플 때나(배우자만이 아니라 결혼과도 결혼 한 것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한 서약을 중요하게 생각하자.
결혼이 열정이 있는 동안에만 지속되는 관계가 아니라 존중해야 할 중요한
문화적 약속이라 믿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화난 채 잠자리에 들지 말자.
잠들기 전에 화는 반드시 풀어야 한다.
하기 싫어도 잠자리에 들 때는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하루의 끝이 인생의 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행복하게 맞는 아침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법
노동은 형벌이라는 관념은 원초적인 것인지도 모른다.
여섯번 째-즐거움이 최고의 보상이다.
행복이라는 의미의 '에우다이모니아'는 행하는 자체가 보상이라는 뜻이다.
헤도니즘(쾌락주의)에서 사용하는 '헤도니아'라는 말과는 반대의 뜻이다.
일곱번 째- 고통 없는 달콤함은 없다.- 실패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여덟번 째- 싫어하는 일에서도 배운다.
아홉 번째- 거울이 아니라 창밖을 보라.
열번 째- 소매를 걷어 붙이는 건 내 손이다.
그리고 일출을 보려면 어두울 때 일어나라.
만족스런 직업을 찾기 위한 5가지 조언
1; 내적인 보상을 주는 직업을 찾아라.-수입만 고려하는 것은 큰 실수다.
일에 대한 목표의식과 열정, 즐거움이 월급보다 훨씬 크고 중요하다.
2;포기하지 말아라! 평생해야 할 일이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비결은 끈기다.
3;나쁜 직업도 최대한 활용하라. 이상적이지 않은 직업에서의 경험에서도
배울 것을 찾는다.
4;인간관계가 전부다.- 관계의 기술을 연마하라. 감성지능이 결핍되면 공격받기 쉽다.
5; 자율성을 추구하라.- 자율성이 직업 만족도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자유로운
의사졀정을 추구하라. 지시에 지나치게 좌우되지 말고 관심있는 방향을 택하라.
등을 보고 자라는 아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부모의 행복은 가장 불행한 자녀의 행복지수 만큼이다.
아무리 행복한 일이 많아도 자녀가 불행하면 부모는 행복할 수 없다.
양육만큼 고무적이고 즐겁고 도전적이고 실망스러운 경험도 없다.
부모자식 간의 끊어진 연은 평생의 슬픔이자 영혼을 짓눌리는 불안의 원천이다.
이러한 감정은 삶의 끝자락으로 가면 갈수록 더욱 폐부로 향한다.
쪼개진 바위의 원상복귀가 불가능한 것처럼 멀어진 자녀와의 관계는 금이 간 바위와 같다.
부모는 그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다 내 잘못이야. 애를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그러나 어떤 가족이든 균열이 일어날 수 있다.
관계의 균열을 방지하는 법
첫째- 균열의 조짐을 초기에 파악하고 진정시켜야 한다.
둘 째- 균열이 발생하면 즉각 조치를 취하라.
셋째 - 불화가 생겼을 때 화해가 필요한 쪽은 부모다.
더 큰 희생을 치러야 하는 쪽은 거의 부모다. 내리사랑 때문이다.
성인이 된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자식이
남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위치에 있을 때이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있어 삶의 연속성이자 의미이며 애정이고 더 큰 삶의 목적이다.
아이들과의 관계가 주는 기쁨은 정말 순수한 샘이라고 할 수 있다.
자녀를 잘 보살피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다.
성인이 된 애들과 잘 재내는 법은 서로 사랑하고 보살펴주는 것이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쉽게 키우는 것이다. 아이에게 불가능한 기준을 적용하지 말자.
완벽한 아이로 키우겠다던가 완벽한 부모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쉽고 편하게 키우자.
만족스러운 양육이라는 말은 자녀에게 실패를 허용하겠다는 뜻이다.
일예로 자녀가 마약에 손 댄적 없고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이만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 완벽함의 추구는 의미가 없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대처하는 방법이지 완벽이 아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대처하는 방법이다.
양육을 위한 5가지 조언
1;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
2; 깨물면 유독 아픈 손가락, 드러내지 마라.
3; 몸의 멍은 지워지지만 가슴의 멍은 평생 남는다.
4; 무슨 수를 써서라도 관계의 균열만은 피하라.
5; 자녀와의 관계는 평생의 관점에서 보라.
하강의 미학 - 지는 해를 즐기는 법
열 여섯번 째- 고개마다 다른 기쁨이 있다.
전보다 지금 노년이 더 행복하다든지 난 여전히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살아갈 이유가 된다. 아이들에 대한 믿음은 자신들의
삶을 잘 살아 낼 것이라는 뜻이다. 나이 듦을 잊어 버리자.
나이를 걱정하기 보다는 이전에는 없었던 기회와 기쁨들을 찾는다.
열일곱번 째
젊을 때, 100년 쓸 몸을 만들어라
병은 쾌락의 이자라는 말이 있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지금 어떻게 살 것인가다.
더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노년의 때를 위해서다.
혹시 100년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병은 말을 타고 들어와 거북이를 타고 나간다는 속담처럼 몸은 서서히
쇠약해 지고 오랫동안 전행된다.
열 여덟번 째
살아 있는 동안 죽음은 없다.
죽음의 공포로 인해 쇠약해 진 심신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게 된다.
고령에 이를 수록 죽음을 덜 걱정한다. 죽음의 공포는 젊은이들의 것이다.
삶이 곧 죽음이고 죽음이 곧 삶이다.
죽음 후는 신비다.
자연이 신이라고 믿는다.
열 아홉번 째
배우고 다가가라.
관계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두 가지 전략
첫째-배울 기회를 이용하라.
둘째- 관계의 끈을 유지하면서 새로 엮기 위해 노력하라.
스무번 째
미루다 늦는다.
노인 거주시설은 요양원과는 다르다.
요양원은 병이 들었거나 거동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대상이지만
노인 거주 시설은 질 높은 노후의 삶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으로 자신에게 맞는 시설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
열심히 살라. 할 일이 있다는 게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모른다.
그리고 꼭 기억해 야 할 것
나이와 싸우지 말라.
자연스럽게 노화과정을 받아 들이고 변화하는 신체와 상황에 맞춰 적응하는 것을
"보상이 수반된 선택적 최적화" (Selective Optimizaton with Compensation) 라고 한다.
인생이란 앞에 놓여져 있는 길 위에 서 있는 것과 같다.
그 길에서 빨리 뛸 수 없다면 더 천천히 달릴 수도 있겠지 절대 멈춰서는 안된다.
할 수 있는 한 달려야 한다. 물론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
어떤 일에서도 침착하게 내게 주어진 선택사항을 보고 그 현실을 인정 해야 한다.
언제나 지금 여기서 절망이 아닌 만족의 삶을 향해 가는 것이 인생이다.
두려움 없이 나이 들기 위한 5가지 조언
1; 나이 먹는 것은 생각보다 괜찮은 일이다.- 쓸데 없는 걱정으로 시간낭비를
하지 말자. 노년의 때야말로 기회이자 모험이며 성숙의 시간이며 탐험이다.
2; 100년을 써야 할지도 모를 몸을 아껴라- 몇 년 혹은 몇십년 동안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고통 받아서는 안 된다.
3; 아직 오지도 않은 죽음을 미리 걱정하지 마라- 걱정보다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대비해 계획을 잘 세워두자.
4; 관계의 끈을 놓지 말자.- 의식적으로 새로운 기회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자.
5; 노후의 거처를 미리 계획해 두라-삶에서 오는 제약보다는 오히려 더 나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6장 후회 없는 삶
'그랬어야 했는데' 에서 벗어나는 법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 라는' 에디트 피아프'가 부른 노래가 있다.
후회는 평생 극심한고통이다. 시인 '존 그린리프 휘티어' 는
"말로나 글로나 가장 슬픈 말은 "그렇게 되었어야 했는데' 다"
스물 한번 째
정직하면 당당하다.
놀라울 정도로 항상 정직할 것, 초지일관 청렴할 것,
늘 타인의 신뢰를 얻는 사람이 될 것이다.
살아가면서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면 이 원칙을 가장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공정하고 정직하하면 스스로도 떳떳한 기분이 든다.= 행복감 = 소크라테스가 말한 인간의 도덕이다.
정조를 지키는 것이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
항상 정직하면 언제나 평화로울 수 있고 그건 정말 즐거운 일이 된다.
부정직하면 영혼이 파괴된다.
스물 두 번쩨
기회가 묻거든 언제나 "네"! 라고 답하라.
'아니오' 라고 대답해야 할 명백한 이유가 없는 한.
기회가 왔을 때 안주하거나 포기하면 뒤늦게 후회한다.
가지 않은 길- 프로스트
단풍이 곱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나 있었네,
나는 몸이 하나이기에
두 길을 모두 가 볼 수 없는 아쉬움으로,
오랫동안 그곳에 서서 덤불 숲으로 굽어진 한쪽 길을 내려다보았네.
그러다가 다른 쪽 길로 들어섰지,
그곳도 아름답고, 풀이 우거져 있었고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 더 나아 보였네.
그런 이유로 그 곳을 내가 지나간다면 똑같은 길이 될테지.
그날 아침 두 길은 모두
아무도 밟지 않은 낙엽으로 덮여 있었네.
아, 한쪽 길은 훗날을 기약하며 남겨두었네.
하지만 길은 길로 이어지는 것을 알기에
다시 돌아올 가망이 없어보였네.
나는 이 이야기를 먼 훗날
어디에선가 한숨지며 말하리라.
숲 속에 두 길이 나 있었는데, 나는―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노라고,
그리고 그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7장
행복은 선택일 뿐
나머지 인생을 헤아리는 법
7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시간은 실로 삶의 본질이며 젊은 사람들의
사고 방식과는 뚜렷하게 다르다.
중년이 되면 시간에 대해 조금씩 깨닫기 시작하고 70세를 전후해서는
심리학자들이 '제한된 시간의 지평선'이라고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우리는 즐기지 못한 모든 기쁨들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탈무드
카르페 디엠- 현재를 잡아라 보다는 '수확하라' 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
수확하지 못한 '기쁨, 즐거움, 사랑, 아름다움 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이다.
대개의 실수는 삶의 즐거움들, 살아있다는 그 자체의 기쁨을 누리지 않는 것이다.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 시절이 있다.
무슨 일이든 미루지 말자. 언젠가 어떤 일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 언젠가가 바로 어제일 수도 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서 행복을 찾으라고,
이러한 인생관을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인생이 짧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얻는다.
스물 일곱번 째 선물
행복, 내가 고른 선물
행복은 조건이 아닌 선택이다.
" 내 선택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머리에 전구가 켜지는 것 같았어/ 굳이 고통을견디고 감수할 필요가 없더군.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뿐이니."
짜증, 두려움, 실망 같은 감정들은 모두 자신이 유발한 감정이다.
반드시 잡초 뽑듯 없애야 하는 것들이다.
그런 감정들이 어디에서 연유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수용한 다음에는
흘러가 버리게 두는 것이다.
외부로부터 온 압박이 내 감정과 행동을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내 인생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다.
삶의 태도를 바꿀 때 행복이 만들어진다.
더 나은 기회가 올 때를 마냥 기다리는 것은 무력한 태도다.
'힘든 상황에 적응하라'
어떤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행복하게 되거나 우울하게 되는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일을 어떻게 생각할지 선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행복이나 기쁨은 그냥 주어지는것이 아니고 만드는 것이다.
'감사'야말로 인생의 답이다. 그러한 태도가 고난을 밀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해 준다. ~~라면 행복할 텐데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행복하게 되는 것도,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늘 행복한것도 개인의 선택이다.
행복하게 만들어 줄 사건을 기다리는 것은 실수다.
행복한 태도는 만족스러운 삶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희망적인 정보다.
가장 위협적인 어려움일 때도 행복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걱정이나 절망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행복을 선택하기로 의도적으로 결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주저 앉지 말자. 자신은 불쌍한 존재가 아니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쁜 일이다. 해야 할 일들을 하는 것이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기분이 우울하면 더욱 자신을 계속 축복하자.
효과 있다.
고통은 지나가도록 두어야 하며 곰곰 곱씹을 가치가 전혀 없다.
삶 그자체,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지상 최고의 선물이다.
삶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상실을 수용하고 현재 내 삶에 있을 기쁨에 집중하면서 균형을 잡고 걸어야 한다.
스물 여덟번 째
다 괜찮다.
자신을 믿고 걱정은 그만두어야 한다.
걱정은 소중한 삶을 무의미하게 낭비하는 것이다.
행복으로 다가가는 가장 긍정적인 방법은 걱정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다.
앞으로 일어 날 대부분은 어차피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이미 일어난 일 역시 바꿀 수 없다.
걱정은 독이라는 메세지를 끊임없이 상기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은 달라진다.
걱정을 버리는 방법
첫째- 하루에 한가지만 걱정하자.
둘째- 비가 올 때 필요한 것은 걱정이 아니라 우산이다.
수술같은 걱정이 생기면 그 원인을 제겨하고 대비에 집중 한다.
걱정과 합리적인 상황 파악 사이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다.
셋째 -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라
적극적으로 수용하라.- 수용적 태도는 걱정의 해결책이다.
없앨 수 없으니 생각이 떠 오를 때마다 그냥 내 버려두라.
어차피 비극과 기쁨이 혼합된 삶이기에 초연할 수도 있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괴로움의 나락으로 더 깊이 떨어진다.
그저 차분하게 흘러가는 대로 맡겨둔다.
걱정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들을 곱씹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스물 아홉번 째
지구만한 행복도 순간 속에 담겨 있다.
~~이라면 행복할 것이라는 유혹은 함정이다.
주어진 소소한 삶에 있을 즐거움을 음미 하는 것이다.
커피 한 잔, 따뜻한 잠자리, 들려 오는 좋아하는 노래등이다.
상실과 박탈의 경험은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면 큰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삶을 즐겨라. 작은 것들을 즐겨라.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이라도 즐길 만한 가치가 있다.
쌓여만 가는 걱정에도 익숙해지자.
주변을 돌아 보면 즐길 수 있는 것들 천지다.
아름다운 것들을 보러 세계를 다닐 필요도 없으며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아름다운 꽃, 멋진 음악, 볼 수 있는 만큼 보고 들을 수 있는 만큼 듣는
것만으로도 삶은 충분하다는 사실에 순응하고 감사할 수 있다.
음미와 감사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감사는 평화를 준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들을 음미하는 능력, 순간을 감사하는 마음은 절로
얻어지지 않는다. 당연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서른 번째
늘 기도하라.
믿음 없이 완전한 삶이란 모순 된 삶이다.
종교인이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영적인 것을 추구해야 한다.
교회는 공동체의 유대감을 준다. 교회 사람들의 든든한 지지가 있다.
축복을 받기 위해 교회를 다닐 필요는 없다.
있는 곳이 어디건 기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은 우리가 있는 모든 곳, 우리의 모든 행위 속에 존재한다.
만족스러운 삶에는 영적인 믿음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살아 있는 기적이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대접받고자 하는 만큼 대접하는 황금율이다.
인류가 탐구한 삶의 원리 중 가장 고귀한 지침이다.
황금율에 맞 먹는 측은지심이 있다.
타인을 측은하게 여기는 착한 심성을 의미하며 영어의 Compassion 은
라틴어 파티(parti, 고통)와 쿰(cum, 함께)에서 파생된 말로
'함께 괴로워하다' 라는 의미다.
타인과의 유대감과 그들에게 쏟는 관심이 삶을 충만하게 한다
인생을 현자처럼 살기 위한 5가지 조언
1; 시간은 삶의 본질이다.- 삶이 아주 짧은 것처럼 살아라. 지금 당장하라.
2;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선택이다.- 완벽한 환경이 아니라 어떤 어려움이나
고통이 삶을 뒤 흔들 때도 행복한 삶을 의식적으로 선택해라.
3; 걱정은 시간을 독살한다. - 걱정은 그만하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라.
걱정은 귀중한 삶을 낭비하는 것이다.
4; 오늘 하루에만 집중하라.- 삶에 충만하려면 생각을 조금만 하라.
단순한 일상의 즐거움에 적응하고 그것을 음미하라.
5; 믿음을 가져라.- 믿음이 있는 삶은 행복하다. 소속된 단체의 유대감으로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위로를 얻으라.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인생의 현자들에게 검증된 지혜를 얻고 싶다면 다음 10가지 질문을 던지십시오.
1; 평생을 살아 오면서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입니까?
2; 서른 즈음을 보내면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3;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거기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 과연 있을까?
4; 힘겹고 고통스러운 일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한 가지만 예를 들어 본다.
5;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삶의 가치나 원칙들이 있는가?
6; 백년해로의 비결은 무엇인가?
7; 결혼 생활을 하면서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8; 아이를 키우면서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9; 인생에 특별한 전환점은? 삶의 궤도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꾼 사건은?
10; 건강에 관해 깨달은 교훈들이 있다면 무엇인가 ?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조언은?
삶이 나약해 지면서 오히려 삶을 음미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도 한다.
비어진 만큼 무엇으로라도 채워져야 하는 욕구가 음미하도록 하는지도 모른다.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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