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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흔에게- 기시미 이치로
    카테고리 없음 2023. 8. 2. 10:58

    마흔에게- 기시미 이치로

    인생은 내리막길이 최고다.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춤이다.

    춤을 출 때는 순간, 순간이 즐겁다.

    나이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에는 순수한 기쁨이 있다.

    시작하기도 전에 못한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위가 아니라 앞을 향해 간다.

    인간의 가치마저 생산성에 두지 않는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지금 살아 있는 것만으로 타자에게 공헌할 수 있다.

    눈을 떴으니 적어도 오늘이라는 날은 살 수 있다.

    건강이나 행복은 공기와도 같아서 잃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먼 장래의 일을 그다지 걱정하지 말자.

    신이시여,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침착함과 바끌 수 있는

    일은 바꿀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집착을 거부하기보다는 집착해도 좋다고 생각해야 오히려 자유로워 질 수 있다.

    깊은 집착은 오히려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부모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에게 있는 과제를 명확히 구분한다.

    일본어 고맙다는 말은 존재하기 어렵다는 의미로서 드물고 희귀하다는 뜻이다.

    이미 잃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지금 여기가 훨씬 중요하기에 미래도 놓아 주는 결심이 필요하다.

    부모의 행복과 불행은 아이에게 전염된다.

    일단은 내가 행복해져야 한다.

    실망은 일본어로 소망을 잃는다는 의미이지만 결코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형성력이다.

    형성력이란 생명을 건지고 인생을 이어간다는 의미이다.

    인간은 관계를 통해 기쁨을 느낀다.

    타자와의 마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할 때 용기는 생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한다.

    자신의 가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복이란 타자 공헌에 있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타자 공헌이다.

    우리를 주어로 생각하자.

    인생의 의미는 공헌, 타자에 대한 관심, 협력이다.

    하루하루를 기분 좋게 산다.

    인간은 행복해지는 존재가 아니라 행복한 존재다.

    과제의 분리를 하지 못하면 관대해지기 어렵다.

    저절로 겉으로 드러나서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게 진정한 행복이다.

    가짜 뉴스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은 그게 편하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상대를 대등한 존재로 본다는 뜻이다.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요시노 겐자부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철학이란 지를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애지자이지 지자가 아니다.

    소크라테스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본 사람이 알키비아 데스다.

    경험한 것, 배운 것, 그리고 지금 여기의 행복을 뭔가의 형태로 직접 건네주고 전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나이 든 사람의 사명이며 나이 들어 맛보는 좋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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