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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자의 얼굴
    좋은 글 2018. 12. 31. 23:26

     

    레비나스의 유신론적 실존철학

     

    타자는 주체의 의식 안에서 내게로 끌어 들일 수 없는 신비이자 초월이며

    무한성의 원천이다.

     

    -홀로서기; 고독이란 존재자가 존재에 대해 홀로 있음을 의미한다.

      존재자가 존재함을 자신의 것으로 떠 안는 사건이다.

     

    -타자는 자아의 외부에 존재하는일체의 것을 말한다.

     

    -형이상학적 갈망; 절대적 타자성 앞에서의 노출을 원한다.

     

    -타자의 얼굴; 타자의 얼굴은 가질 수도 추상화 되거나 논리화 되지 않는 개체적

     이고 구체적 표현이다. 타자의 얼굴은 그 벌거벗은 현현을 통해 내게 말을 건다.

      그말은 너는 나를 죽여서는 안 된다.

      내 생명을 위험에 빠트려서도 안 된다. 라는 절박한 탄원이다.

     

    -나는 타자를 향유할 수 없다. 나는 타자를 나에게 동화시킬 수도 없다.

      타자성은 여성적인 것을 통해 발현한다.

      타자로서의 여성적인 것은 말할 수 없는 매력이며 신비로움이다.

     

    -여성적인 것의 존재의 방식은 스스로 자신을 감추는 것이다.

      그것은 수줍음이며 수줍음은 신비이다.

      에로스적인 관계는 타자성의 관계이자 신비의 관계이다.

     

    -사랑은 아무 이유 없이 존재하면서 우리를 엄습하고 우리에게 상처를 준다.

      에로스적인 사랑은 애무(caresse)로 이루어진다.

      애무는 무엇을 찾고 있는지 모르면서도 무엇인가를 애타게 갈망하는 행위이다.

      그런 점에서 애무는 거머질 수 없는 것, 아무 내용이 없는 순수한 미래.

       애무는 헤아릴 수 없는 배고픔을 먹고 산다.’

     

    -나라는 자아는 이제 아이라는 타자와 그의 미래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초월한다.

      아이는 타자된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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